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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1 인생에 멘토가 있다는 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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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멘토는 누구냐?"

라는 질문을 받으면 전 항상 그런건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원래 성격이 좀 소심해서리 누군가가 나의 멘토라고 말했을 때,
그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 멘토는 제가 멘토로 지목을 햇을때, 상대방이 설령 '나는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라도 제가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다시 말해 나 혼자 멘토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본받을게 많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PR이라는 업계에 들어와서 그분의 경력과 사람들사이의 네트워킹, 게다가 같은 크리스챤으로써 오래전부터 나의 멘토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심야기도회가 열릴 시간에 그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코칭'을 하십니다.
사실은 잘나가는 PR Agency의 과장님이시고 '코칭'은 그분의 또다른 관심 분야입니다.
(제가 기타나 음악에 관심이 있듯이 말이죠)

밥을먹고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분을 통해 앞으로 내인생에 있어서 나아갈길을 배울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PR업계이고 앞으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나갈지 듣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의 문제에 대해 그분에게는 모든걸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를 털어놓는중, 듣고만 있던 분이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니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정의 문제, 가족의 문제, 신앙의 문제...에서 포커스를 어디다 두어야 하냐?"

아..순간 제가 생각한 시간이 10초라고 한다면,
처음에 1초는, '내가 너무 말을 많이해서 초점이 흐려졌나?' 라는 생각이었고,
그 다음 5초정도는, '가장 중요한 포커스는 세가지 중에 뭘까?' 라는 생각을 했고,
나미저 5초 정도는, '모든게 신앙의 문제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포커스'라는 한마디에 제 모든 염려와 걱정의 시작이 제 신앙생활 자체가 지금 영 아니기 때문이더군요.

그러면서 그분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물으셨습니다.

제가 당장 가서 성경을보고 기도를 하면 되겠지만 전 좀 수동적인 놈이라...
'직장인CCM밴드'결성과 '스터디그룹결성'에 대한 제 비전을 위해 이제 움직여야 하겠습니다.

항상 말만하는거 같아서 그랬는데,
그분이 그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유명한 책(제목은잊어버렸음) 서문에 있답니다.

"말만한다고 뭐라하지 마라 언젠가 그사람이 그 말을 실행에 옮길 수도 있지 않은가?"

실행에 옮겨야 겠습니다.
금요일밤 심야기도회를 안갔지만
그날의 감동은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마치 여름수련회를 다녀온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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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09:49 2008/07/21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