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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7 누가 우리 교회를 옮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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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내려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3천원에 책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무료하기도 하거니와 읽을만한것 없나 하면서 찾아봤는데,

"누가 우리 교회를 옮겼을까?" 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의 패러디인지는 모르겠으나 2002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더군요. 원제는
"Who moved my church?" 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신이나는 책이더군요. 2002년 미국에서 발행되었지만 2008년을 사는 한국교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약 100페이지의 이야기와 생각할 문제들을 던져주오 청년부의 수련회특강시간에 활용하면 아주 좋을 듯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때 그 문화속에서 동화되지도 않고, 또 그들을 배척하지도 않으셨으면서도 그 문화속에서 정결함을 지키시며 당시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다양한 문화속에 던져진 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교회는 지금 대한민국의 문화속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 정복할것인가? 동화될것인가? 조화시킬것인가?" 등의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 해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정말 올바른 답은 하나님만이 아시겠지요. 하지만 저자인 마이크 나파가 말하듯

"오늘날 우리 문화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여러분이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에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어느날, JC교회가 사라집니다.
교회구성원들은 네팀으로 나누어서 교회를 찾으러 떠납니다.
그 네팀의 리더들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스파이어, 커프, 링크, 네임리스라는 네명의 리더는 각각 그 교회를 찾으면서 그들의 행위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책은 잘못된 그리스도인들의 문화를 보는 시각을 비판합니다.

기독교우선주의가 너무 강해서 시내로 옮겨져있는 벽이 뚫려 있는 교회를 발견했지만 성결해야 한다는 이유로 높은벽을 만드는 '스파이어'
주위의 마약중독자나 술을 먹는 사람들을 의심하고 그들과 섞이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교회내의 구성원들만이 성결하다 생각하며 열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떠납니다.

그다음 교회를 발견한 '커프'...
그를 따르는 무리는 잘 훈련된 군대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회주변에 마약중독자나 콘서트장이나 영화관등에 있는 사람들을 사탄이라 규정짓고 그들과의 전투를 합니다.

'스파이어'와 '커프'는 세상사람들을 사탄이라 규정하고 그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회외부의 것들은 더럽고 추한것이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교회를 발견한 '링크'는
주변의 상황을 선교의 기회로 삼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낙태할 미혼모를 위해 낙태비가 마련된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고
마약중독자들에게 깨끗한 주사기를 줍니다.
교회라는 이름도 없어지고 jc의 집이라고 바꿉니다.
결국 이런 상황속에서 링크도 떠나갑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3년만에 교회를 찾은 '네임리스'
'무명'이라는 그의 이름답게 그는 고민끝에 교회를 다시 세우기로 합니다.
묵묵히 벽돌을 쌓던 그는 술집 바텐더와 함께 벽돌을 세우며 인생의 이야기뿐아니라 복음이야기도 합니다. 자연히 친해지며 성경공부를 같이 합니다.
또 다른사람이 바텐더를 통해 성경공부를 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치유가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읽는게 최고입니다.
이 책을 보신분들과 이야기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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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13:20 2008/06/07 13:20